[마켓인사이트]KIC-농협중앙회 4800억원 규모 해외 대체투자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20-07-14 10:40  

≪이 기사는 07월13일(15: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공사(KIC)와 농협중앙회는 해외 사모주식에 공동 투자하는 합작법인(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합작법인의 설립 규모는 4억 달러(약 4800억원)로 KIC가 75%, 농협중앙회가 25%를 출자했다.

합작법인은 해외 대체투자 상품 중에서도 주로 사모주식 펀드(PEF)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15년간 국부펀드를 운용하며 쌓아온 KIC의 해외 자산운용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량 투자 상품을 발굴한 뒤 양사가 함께 투자 여부를 검토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이른 시일 안에 합작법인을 정식 설립한 뒤 연내에 첫 공동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KIC와 농협중앙회의 협업 모델이 성공할 경우 국내 중소형 연기금·공제회에게 KIC와의 공동 투자가 해외 대체투자를 위한 효율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희남 KIC 사장은 “앞으로도 투자 네트워크를 국내 공공부문 투자기관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국가자산의 해외투자 수익률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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