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민주당이 서울시장 후보 못내도록 법안 발의하겠다"

입력 2020-07-14 11:25   수정 2020-07-14 11:29

박수영 미래통합당 의원(부산 남구갑)이 부정부패 사건 등으로 실시하는 재? 보궐선거에 문제가 된 공직자의 소속 정당이 후보를 내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4일 SNS에 뉴시스 <김부겸 "서울·부산 재보선, 당헌 고집할 수야…당원 뜻 우선"> 기사를 링크하고 "더불어민주당 당헌에 들어있는 조항을 그대로 공직선거법에 넣자고 하면, '설마' 반대는 안 하지 않겠느냐"며 "개정안을 내겠다"고 밝혔다. 그가 소개한 민주당 당헌당규 제96조(재?보궐선거에 대한 특례)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고 돼 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의원이 14일 내년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선거 공천과 관련, "우리 당헌당규만 고집하기에는 너무 큰 문제가 되어 버렸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게 지금 현재 전국 전체를 가늠하는 또 그다음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하고 직접적인 영향이 되는, 정당으로서는 사실상 자신들의 가장 어떤 존립의 근거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선거가 돼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