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경영시스템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 진단 프로그램이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제 수행과 혁신 활동을 지원이 목적이다. 작년부터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반영해 ‘말콤’, ‘볼드리지’ 등 글로벌 선진 경영모델 기반으로 인증 규격이 엄격하게 개정됐다.
한화디펜스는 7개 심사 항목 중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 등 6개 부문에서 레벨 8을 받았다. 국내 기업 중 역대 최고 점수인 722.6점을 기록했다. 레벨 8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주어지는 최상위 등급이다.
심사단은 한화디펜스가 지난해 1월 한화지상방산과 합병한 뒤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성장전략 수립, 업무 프로세스 혁신, 성과 창출 연계 고객관리 강화,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 등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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