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사단은 이달 13~16일까지 경기 김포와 인천 강화 일대에서 지상협동훈련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민·관·군·경 전력의 통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서다.
이번 지상협동훈련은 주둔지 방호태세 점검, 민·관·군·경 통합방위 작전 대비, 대항군 운용, 해안·내륙을 통한 침투 등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통합방위 수행능력을 극대화한다.
해병대 제2사단은 김포와 강화도 일대에 가상의 적이 지역 내에 침투한 상황을 상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 군 병력 및 차량, 장비 이동으로 인한 교통 혼잡 및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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