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광주·김포 가격 오르고 공급 늘고

입력 2020-07-15 11:33   수정 2020-07-15 11:41

'6·17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권 전매 등 규제를 피한 광주 김포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이 관심을 끌고 있다.이들 지역 아파트 가격도 강세다.

광주는 초월·곤지암읍, 도척·퇴촌 등이 규제를 피했다. 초월읍은 경강선 초월역이 지나서 이용 때 판교역까지 약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이달 초월읍에 입주하는 ‘광주 초월역 모아미래도 파크힐스’ 전용 74㎡ 분양권은 지난달 19일에 올해 최고가인 4억1330만원에 계약됐다. 전용 84㎡도 대책 발표 이후 4억7150만원(22층)으로 올랐다. 이전에는 최고가가 4억4790만원(13층)이었다.


광주에서는 쌍용건설이 오는 17일까지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15개 동, 총 873가구 규모다. 이 중 14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근에는 경강선인 경기광주역이 차량으로 8분 거리에 있다. 초월역도 가깝다. 성남~장호원간도로 쌍동JC와 인접해 차 이용 시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곤지암천 바로 앞에 있어 파노라마 수변조망과 수변시설을 누릴 수 있다. 전매제한이 계약 6개월 후로 짧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뿐 아니라 부적격 등에 의한 미분양 가구를 선착순으로 분양받으려는 ‘줍줍’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

김포시도 빠르게 시세가 오르고 있다. 김포시 장기동 ‘청송마을6단지 중흥S클래스 전용112㎡로 지난 6월 하순 전고가보다 7000만원 뛴 5억4000만원에 계약됐다. 사우동의 ’김포사우아이파크‘ 전용 75㎡도 5억원에 주인이 바뀌었다.

신한종합건설이 김포 고촌에서 오피스텔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를 분양 중이다. 고촌읍 신곡리 일원에 지하 7층~지상 15층, 412실(전용 17~58㎡)로 이뤄진다.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4층~15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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