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번엔 제헌절 특집이다!...각양각색 법 종사자 총출동

입력 2020-07-15 11:25  


[연예팀] ‘유퀴즈’가 제헌절 특집으로 꾸려진다.

금일(15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63회에서는 제헌절 특집이 펼쳐진다.

박일환 전 대법관은 매일 고시 공부하는 느낌이었다는 6년간의 대법관 생활을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기억에 남는 판결을 말하는 자기님의 모습에서 사건의 최종 판단을 내리는 대법관의 무게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퇴임 후 생활 법률 관련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현재의 일상 또한 공개된다. 

이혼 전문 최유나 변호사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부부의 세계를 소개한다. 1700여 건의 이혼 소송을 다루었다는 자기님이 말하는 실제 불륜 사례에 큰 자기와 아기자기는 “소름 돋는다”를 연발한다. “이혼도 일상적인 이별의 한 유형이다. 손가락질받을 이유가 없다”는 자기님의 시원시원한 토크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의 정의 실현을 위한 열정 넘치는 스토리도 이어진다. 약촌 오거리 살인 사건, 삼례 나라슈퍼 사건, 30년 만에 재심이 결정된 엄궁동 사건 등 억울하게 범죄자로 몰린 이들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자기님의 솔직한 심정을 들어본다. 누명을 쓰고 복역을 마친 당사자와의 대화도 담긴다.

김민석 PD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풍성한 법 이야기는 물론, 자기님들을 향한 공통 질문인 ‘가치 있게 여기는 헌법 조항’을 통해 법의 의미를 다시금 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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