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내년 초 종이병에 담은 위스키를 선보일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CNN 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조니워커 모기업인 디아지오는 지속가능한 목재 자원으로 위스키용 종이병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종이병 위스키는 이르면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지오는 벤처기업인 파일럿 라이트와 공동으로 종이병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디아지오 측은 "플라스틱 의존도를 줄이려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종이병이 회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덴마크 맥주업체 칼스버그는 지난해 목재섬유로 만든 종이병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보드카 브랜드인 앱솔루트와 로레알, 코카콜라도 종이병을 개발 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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