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쉐어링, '초경 축복' 문화 캠페인

입력 2020-07-15 17:57   수정 2020-07-15 17:59

퍼스널쉐어링(대표 김정하)은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보다(BODA)’를 출시하고 청소년을 위한 '초경 축복' 문화 캠페인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퍼스널쉐어링은 10대 맞춤 유기농 생리대를 만드는 회사다.

국제구호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소셜 임팩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재)글로벌 청년창업가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한부모 가정의 9~ 13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다음 달까지 이번 캠페인을 위한 기부를 받은 후, 보다 생리대가 담긴 '초경키트'를 생산해 오는 10~11월 한부모 가정 자녀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정하 퍼스널쉐어링 대표는 "성조숙증의 증가로 9세부터 초경을 시작하는 경우가 상당하다"며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의 자녀들에게 다양한 ‘초경 축복’ 문화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삶을 스스로 관리하고 지켜나가길 희망하는 뜻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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