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산항 입항 러 선박서 또 3명 확진…검역당국 비상

입력 2020-07-16 10:17   수정 2020-07-16 10:19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또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원이 다수 나왔다.

부산국립검역소는 지난달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R호(825t)에서 러시아 선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감천항에 배 수리를 위해 입항한 R호는 최근 선원 7명이 하선 신청을 해 검역을 하는 과정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역소 측은 선원 29명 중 나머지 22명에 대해서도 이날 오전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현재 확진 선원 3명을 포함한 29명은 모두 선내에 격리돼 있다. 검역소 측은 부산시 등과 협의해 확진 선원 3명을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부산 감천항에서는 지난달 22일 러시아 선박 아이스스트림호와 아이스크리스탈호에서 러시아 선원 19명이 확진됐고 지난 14일에도 러시아 선원 44명이 탑승한 투발루 선적 선박에서 확진자 1명이 나오는 등 러시아 선원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