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선 중구청장에 대한 칭찬 이어지는 초등학교 앞 안전 확보하는 보행자 감지 신호등 화제

입력 2020-07-16 13:15   수정 2020-07-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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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보행자 감지 신호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민식이법 도입 전후 학교 앞 어린이들의 안전이 주목되는 한때, 이 같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설비 역시 각광받는 것이다.

횡단보도 외곽까지 살피는 신호등을 통해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들을 보살피는 보행자 감지 신호등은 현재 인천 중구 신흥초등학교 앞 건널목에 설치되어있다. 해당 모델은 차량용·보행자용 신호등, 보행자 감지기, 음성안내 보조장치가 하나의 세트로 보행자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로 뛰어들 시 자동으로 차량용 신호가 변경된다.

신호등이 주목받으면서 학교 앞 보행자 감지 음성안내 신호등 설치를 추진한 인천 홍인성 중구청장에 대한 칭찬도 잇따른다. 설치된 신호등을 구청에서 관리하는 만큼, 실질적인 설치 주체자를 칭찬하는 흐름에서 한층 민감해지고 세심해진 시민들의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아이에스디엔티(ISDNP) 사에서 설치한 신호등은 기존의 보행자 감지기와 달리 상하좌우에 감지 센서가 부착돼 더욱 넓은 반경의 보행자를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보행 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가 함께 설치돼 무심코 지나치던 안전에 경각심을 일깨운다.

인천 중구에 시범 설치된 것이 알려지며 학부모 커뮤니티의 반응도 뜨겁다. 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시민들은 ‘신선한 방법이다’, ‘마음이 놓인다’, ‘다른 지역 설치는 언제쯤 이뤄지나’, ‘홍인성 중구청장님이 일을 잘하신다’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위치 및 제품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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