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 요기요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박해웅 영업총괄 부사장(왼쪽)과 김영혁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요기요 이용자들은 요기요 앱에서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판매 품목은 삼각김밥, 도시락 등 간편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다.
요기요는 현재 1200여개 매장에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전국 5000여개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 부사장은 "세븐일레븐은 무인 편의점인 시그니처, 식품 강화 점포인 푸드드림 등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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