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은 각종 디지털 자산의 정보를 투명하고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공시 정보를 수집 및 검증해 공개하고, 가상자산별 토큰 거래, 지갑 구조, 거래량 등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달한다.
최근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산업은 정부가 포용해 양성하는 추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시대를 맞아 각국 중앙은행들도 디지털 화폐(CBDC) 연구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쟁글은 그동안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러시아, 유럽권, 미주 등에서 60여개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현재 쟁글에서는 800개가 넘는 프로젝트의 정보 공시를 볼 수 있다. 이 중 400여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직접 정보를 입력하고 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가상자산 산업의 건전하고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그간의 부작용을 해결하고 투자자 및 다양한 구성원들의 참여로 만드는 정보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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