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민 처장·김보현 부장 등 10명 '원자력기술상'

입력 2020-07-16 17:22   수정 2020-07-17 03:37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0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서 조충민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 처장, 김보현 한국전력 해외원전사업처 부장, 강성진 현대건설 아랍에미리트(UAE)원전건설공사 부장, 유충선 두산중공업 가동원전ENG 사업팀 차장 등 10명에게 ‘제27회 한국원자력기술상’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조 처장은 33년간 원전 정비 분야에 몸담으며 기술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장은 한국이 최초로 수출한 UAE 원전 기술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후속 원전 수주 기반을 마련했다. 강 부장은 UAE 원전 실제 공사를 담당하며, 시공 기술 자립 및 고도화에 기여했다. 유 차장은 원전 주 기기 검사 및 보수, 교체 분야에서 독자 기술을 확보하고 안전성을 높였다. 이날 연차대회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자력학회가 주관하고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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