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방구석1열’에서 결혼을 논한다.
금일(19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결혼의 현실을 그린 두 영화 ‘결혼 이야기’와 ‘45년 후’를 다룬다. 이에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 적나라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희극인 대표 부부 최양락과 팽현숙이 출연한다고 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MC 장성규는 영화배우의 꿈이 있다는 최양락에게 “혹시 오늘 영화감독들에게 배우로서 어필하기 위해 나온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최양락은 “맞다. 이제는 정극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 이래봬도 과거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던 이력이 있다”고 전했다. 곁에 있던 팽현숙은 “최양락이 받은 영화배우증도 갖고 있다!”라며 깨알 내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민규동 감독은 ‘결혼 이야기’에 관해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로라 던의 실제 이혼 경험이 녹아든 영화다. 스칼렛 요한슨은 촬영 당시 두 번째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결혼 이야기’의 부부싸움 장면에 관해 “이 장면은 배우들이 상대방의 대사와 리액션을 모른 채로 최대한 자연스러운 감정을 끌어내는 방식으로 찍었다. 이틀 동안 찍은 장면으로 배우들이 가장 힘들어했던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양락은 “결혼은 소풍이라고 생각한다. 소풍을 즐기는 사람이 있고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사람이 있듯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 결혼을 즐거운 소풍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결혼 철학을 전달했다. 이에 팽현숙은 최양락을 향해 “성인군자 다 됐다”고 칭찬해 웃음을 이끌었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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