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디지털 뉴딜’ 청년 인재 양성...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약

입력 2020-07-17 07:58   수정 2020-07-17 08:00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4차산업 기술 청년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지난 16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4차산업 기술 전문가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제어시스템 구축 등 4차산업 기술 관련 교육 수료자의 장학금 및 교육 관련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교육 제공 및 취업 지원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울산지역 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9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58명 이상의 청년 취업 성공을 목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동서발전이 지난해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와 진행하여 효과가 검증된 일학습병행 근로자 장학금 지원 방식을 활용하여, 교육 참여자의 원활한 교육수료와 함께 취업 성공의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울산지역 청년들이 미래 산업 수요에 적합한 4차 산업기술 전문가로 거듭나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본업과 연계된 기술기반의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울산지역의 고교생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생애주기 맞춤형 일자리 사업 시즌1’ 사업을 통해 총 333명의 취업 성공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는 대상 범위를 시니어,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취약계층까지 확대하여 총 549명의 사회 형평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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