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빌이 사내 프로그램에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사용내역 조회’ API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용카드 사용내역 조회’ API는 다수의 카드사로부터 분산되어 있는 기업의 카드 사용내역 데이터를 바로빌이 스크래핑 기술로 수집해온다. 이를 기업에서 API 방식으로 호출(呼出)하면, 바로빌에서는 기업에서 호출한 API 명령어를 확인해 해당 정보를 기업 사내 프로그램으로 전송하게 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내 시스템(ERP, 판매재고 프로그램, 쇼핑몰, 그룹웨어, 수발주 프로그램 등)에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수 카드의 사용 내역을 불러올 수 있다. 때문에 여러 카드사 홈페이지를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사내 시스템에서 많은 양의 카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
또한 바로빌 API 연동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쉽게 연동이 가능하며, 바로빌로부터 받은 카드 사용내역 데이터를 사내 시스템에 자유롭게 구현하여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경비 지출 관리, 지출결의서 작성, 전표 자동작성, 회계 처리 업무 지원, 가맹점 과세 유형 정보를 통해 매입세액 공제 여부를 확인하는데 사용한다.
바로빌 API 연동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바로빌 개발자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바로빌의 ‘카드 사용내역 조회’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과 사내 시스템에 연동하여 사용하는 API 연동 방법이 있는데 현재 바로빌에 등록된 카드 중 98.6%가 연동하여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