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서 장맛비…중부지방 최대 150㎜

입력 2020-07-18 09:57   수정 2020-07-18 09:59


일요일인 19일은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새벽부터 충남과 전라도, 경남 서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특히 낮 동안 중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 내륙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도 50∼150㎜(많은 곳 경기 북부 200㎜ 이상), 강원 영동·남부지방·제주도 10∼50㎜다.

낮 최고 기온은 23∼29도로 전날보다 다소 내려가겠다.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부터 서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시속 35∼6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1∼3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남해안은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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