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값 8주 연속 상승…리터당 1360원

입력 2020-07-18 13:54   수정 2020-07-18 13:56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해 리터당 1360원을 기록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4원 상승한 리터당 1360.8원을 기록했다.

휘발류 가격은 18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5월 넷째주 이후 8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전주 대비 △24.3원(6월 셋째주) △16.3원(6월 넷째주) △9.1원(7월 첫째주) △4.0원(7월 둘째주)이 올랐던 이전과 비교해 상승폭은 축소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453.3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고,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92.5원이 비싸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37.4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귝 가격이 리터당 1327.7원으로 가장 낮았고, 가장 비싼 SK에너지 주유소의 휴발유 가격은 리터당 1368.8원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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