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배우 미우라 하루마 사망…극단적 선택에 '충격'

입력 2020-07-18 20:49   수정 2020-07-18 20:51

일본 국민배우로 불리는 미우라 하루마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우라 하루마는 일본 도쿄 미나토구 자택에서 18일 오후 1시쯤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인은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 미우라 하루마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항년 30세.

이날 미우라 하루마는 소속사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었다. 미우라 하루마가 나타나지 않자, 관계자는 자택을 찾았고 목을 매고 숨진 미우라 하루마를 발견했다.

미우라 하루마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1990년생이다. 영화 '연공'의 주연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렸고, 일본 내 신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 '고쿠센3' '블러디 먼데이' '너에게 닿기를' '도쿄 공원' '진격의 거인' '은혼2' 등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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