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오늘 육군 만기 제대…샤이니 중 첫 군필자

입력 2020-07-20 09:44   수정 2020-07-20 09:46


그룹 샤이니 온유(30·이진기)가 멤버 중 첫 군필자가 된다.

온유는 20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만기 제대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군 방침에 따라 지난 8일 말년 휴가를 나왔던 온유는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게 됐다.

이로써 온유는 샤이니 멤버 중 첫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마무리한다. 키와 민호는 지난해 3, 4월 각각 육군과 해병대에 입대해 복무 중이며 막내인 태민은 아직 입대 전이다.

한편 온유는 지난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뷰', '데리러가' 등 히트곡으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입대 전에는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뛰어난 보컬 역량을 재차 입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온유는 지난 2018년 12월 10일 현역 입대해, 이후 군악대로 활동했다. 그는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귀환' 등에 출연하며 재능을 발휘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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