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투자 지원하는 '혁신성장 플랫폼' 1기 멤버십 공모

입력 2020-07-20 15:01   수정 2020-07-20 15:04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혁신성장 플랫폼:인천'이 다음달 10일부터 글로벌 유니콘을 꿈꾸는 K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멤버십 모집에 나선다고 20일 발표했다.

혁신성장 플랫폼은 창업 초기부터 시리즈A까지 모든 단계의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시 등 정부·지자체뿐만 아니라 셀트리온그룹 등과 민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민관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혁신성장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위한 각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물론, 5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전용펀드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활로를 개척해 줄 예정이다.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 바이오·헬스케어 등 특화분야 스타트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셀트리온그룹을 비롯한 다양한 대기업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멤버십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는 10월 송도에 개소 예정인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모집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내 신한금융그룹과 셀트리온그룹이 공동 운영하는 '혁신성장 플랫폼'의 첫 멤버십 선발이다. 초기 스타트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인 인큐베이션 멤버십(15개사), 4차 산업 혁신 기술과 바이오 융합기술 분야 기술창업 7년 이내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액셀러레이팅 멤버십(15개사), 해외 시장 진출과 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글로벌 멤버십(50개사)으로 나뉜다.

세 가지 멤버십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에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내 사무공간(글로벌은 선별 제공)은 물론, 인천시, 셀트리온 등 스타트업 파크 운영 파트너들이 보유한 실증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멤버십 선발 과정은 신한금융그룹의 온라인 플랫폼 '이노톡(INNO TALK)'을 통한 접수(8월10일~30일)를 시작으로 △서류심사(1차) △프리젠테이션(PT) 발표를 포함한 대면 심사(2차)를 거쳐 10월 초 최종 마무리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Triple-K Project'를 천명하고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플랫폼을 조성해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혁신성장 플랫폼'은 멤버십으로 선발된 기업뿐만 아니라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의 수요가 있는 국내외 모든 스타트업들을 위한 글로벌 허브이자 원스톱 육성·지원 체계”라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구축을 위해 그룹사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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