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재개발' 중장년층 '직진 사랑', 젊은층에도 통했다 '마성의 예능'

입력 2020-07-21 08:53   수정 2020-07-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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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재개발 (사진=티캐스트)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이 젊은 시청층에게도 인기를 얻으며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지난 16일 본방송에 이어 19일 재방송된‘사랑의 재개발’3회에서는 방송 시작 후 처음으로 커플 탄생이라는 기쁜 소식을 알리며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랑의 재개발’은 중장년층 어른들의 사랑을 ‘재개발’ 해주는 미팅 프로그램이다. 중장년층 출연자들이 등장, 새로운 사랑을 찾는 이들의 미팅 도전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20, 30대 시청자에게도 선택을 받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재미를 증명한 것.

20~30대 시청자들은 "나보다 나이가 열 살 이상 많은 중장년층도 사랑 앞에서 설레는 마음은 소년, 소녀와 같다는 게 전해지면서 공감대가 느껴진다" "오히려 많이 재고 따지는 20~30대들보다 솔직하고 좋으면 좋다고 바로 "애기야 가자"를 거침없이 외치는 모습에서 카타르시스를 경험한다" "나도 용기를 갖고 사랑 찾기에 나서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등의 의견을 보내며 프로그램을 응원하고 있다.

이렇듯 ‘사랑의 재개발’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본 적 없던 중장년층의 미팅이라는 참신한 주제가 다양한 연련층 시청자에게 충분히 소구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실제 방송된 ‘사랑의 재개발’에서는 주저 없는 직진 로맨스와, 사랑을 향한 출연자들의 거침없는 표현이 펼쳐지며 온라인 상에서도 “설렘 유발 프로그램”, “어른들의 ‘하트시그널’” 등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신동엽, 장윤정, 붐까지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 MC로 나서 ‘찐 케미’를 선보여 안정감 있는 진행과 웃음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중장년층 뿐 아니라 20, 30대 대까지 사로잡으며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사랑의 재개발’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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