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인교진이 모노레일 대신 계단 오르기를 선택해 폭소를 자아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는 배우 인교진, 오마이걸 아린, 코미디언 허경환과 함께하는 부산 여행이 전파를 탔다.
규현이 두 번째 스폿으로 멤버들을 '168계단'으로 이끌었다. 멤버들은 계단의 가파른 경사에 경악했다. 규현은 무료 모노레일을 소개하며 복불복 게임을 통해 절반의 인원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 인교진, 허경환이 모노레일에 당첨돼 환호했다. 이후 허경환은 모노레일을 기다리는 인교진에게 "아차 싶었던 게 우리 걸렸을 때 너무 좋아했다"고 털어놨고, 이에 인교진이 "순간 게임할 때 와이프인 거 깜빡했다. 표정이 많이 안 좋더라"며 소이현을 걱정했다. 결국 김준호의 부추김에 넘어간 인교진은 편한 모노레일을 포기하고 소이현을 향해 계단으로 달리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인교진은 모노레일부터 이미 앞서간 소이현까지 모두 놓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뒤늦게 계단으로 올라온 인교진은 "달렸는데 늦었다. 사랑은 타이밍이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더 짠내투어'는 강제 집콕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사람들을 위한 방구석에서 즐기는 랜선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