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현장별로 체온계, 혈압계, 산소포화도측정기 등을 구비하고 근로자들이 자가 진단일지를 기록한 뒤 사전문진표를 작성해 상담을 신청하면 의료진이 화상을 통해 건강상담을 하는 방식이다. 현대건설은 종합 건강상담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 근로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가 처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식 병원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해외 교민 및 근로자들을 위해 원격 상담을 늘려 대한민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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