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정주리, "역대급 대박이다"...말끔해진 집의 변화에 눈물 왈칵

입력 2020-07-21 00:30   수정 2020-07-21 00:31

'신박한 정리'(사진=방송 화면 캡처)

정주리가 '신박한 정리'에서 변화된 집의 모습에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20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정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들 셋 엄마 정주리는 육아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정주리는 "치워도 치워도 매일 똑같다. 내가 애들 집에 얹혀사는 것 같다"라며 곤혹스러워했다.

또한 정주리는 자신이 꿈꾸는 공간에 대해 "저는 이 공간이 애들만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저는 만족했다. 그런데 힘들더라. 정리가 안 되는 듯 했다. 여기가 뭐하는 곳이지 싶었다"며 "저도 이 집에서 3~4년을 살았지만 나름 최선의 선택으로 구조를 바꾸면서 살아왔는데 여기서 더 좋은 구조가 나올지 궁금하다"며 '신박한 정리' 팀에 기대를 걸었다.

마침내 정리가 끝난 날. 정주리는 절친 박나래의 손을 잡고 집에 들어섰다. 그는 아이들 짐과 온갖 잡동사니가 뒤엉켰던 거실의 환골탈태한 풍경에 말을 일었다. 정주리가 키즈카페를 꿈꾸며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놀이방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장난감과 정리함들로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다.

옷방의 변신은 더욱 극적이었다. 아이들의 옷부터 창고 대용으로 숨어있던 드레스룸 공간까지 찾아내 정주리 만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 여기에 주방은 안 쓰는 잡동사니는 수납장 안으로 들어갔고 자주 쓰는 그릇이나 컵들은 쓰임새에 따라 냉장고와 가까운 동선까지 고려한 채 재배치됐다. 펜트리룸 또한 기존에 집에 있던 선반을 활용해 깔끔하게 정리됐다.

심지어 아이들 짐으로 가득 찼던 남편 방 또한 새롭게 탄생했다. 남편과 독립된 공간이 필요해질 6살 첫째를 위한 정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 그 안에는 정주리의 영광이 담긴 트로피들도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정리돼 있어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정주리는 물론 박나래까지 "역대급 대박이다"를 연발하며 눈물을 쏟았다. 정주리는 감동한 마음에 울컥하며 "솔직히 이 정도까지 기대 안 했다. 가끔 청소 업체 부르는 정도 깔끔하게 정리될 거라 생각했다. 남편이 늘 그랬다. 사람 좀 쓰라고. 제가 혼자서 악착같이 애 셋을 보는데 해도해도 티가 안 나니까. 그런데 날 위해서 이렇게 지금"이라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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