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깜짝 카메라가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혜림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Lim... 데뷔 10년 만에 찾아온 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빈과 르엔터 스태프는 혜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깜짝 카메라를 꾸몄다.
스태프는 "두 분이서 같이 일한 지 오래됐으니 이구동성 게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자"라고 말했고 유빈은 "이걸 왜 하는 거냐"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깜짝 카메라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열심히 게임을 하던 혜림은 스태프와 말다툼을 하며 심각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유빈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완벽한 깜짝 카메라를 위해 말다툼 후 자리를 박차고 나간 유빈은 스태프를 도와 깜짝파티의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계속해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던 혜림은 이 모든 게 유빈이 자신을 위해 꾸며낸 깜짝파티라는 사실에 감동을 금치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혜림은 역으로 자신의 남편인 신민철을 속이기 위한 깜짝 카메라를 꾸몄지만, 어색한 연기 덕분에 깜짝 카메라가 들통나며 웃음을 자아냈다.
혜림은 "생각치도 못한 거였고,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지만 (깜짝파티를)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깜짝 카메라 소감을 전했다.
영상 말미 공개된 비하인드에서 유빈은 "혜림이가 행복하게 사는게 나한테는 가장 중요하다. 멋진 민철 오빠 만나서 정말 축하한다"라며 "혜림이와 민철 오빠의 좋은 점만 골라 담은 2세가 태어나서 르엔터 아티스트로 거듭나면 좋겠다. 화이팅!"라고 전하며 혜림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혜림은 지난 5일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유빈은 '넵넵(ME TIME)'으로 방송활동을 마무리하고 꾸준히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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