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갈리면 100만원 드립니다"
한 국내 블렌더 제조업체가 자사 제품 출시를 앞두고 품질 과시를 위한 현금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가전제품 리뷰 전문 채널인 '홍박사'는 최근 "aio 블렌더보다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면 대표님이 100만 원을 준다고 했다"고 전했다.
홍박사는 "aio 언발란스 진공 블렌더는 언발란스 기술로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블렌더"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블렌더는 컨테이너 안의 음식물들이 갈리면서 차곡차곡 쌓인다. 하지만 무른 과일인 수박조차 칼날 부근을 벗어나 위로 쌓이게 되면 갈리지 않는 상황이 적지 않다.
aio 제조사 인트로팩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블렌더 컨테이너 안의 내용물들이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도록 칼날과 통이 반대방향으로 도는 기술을 도입했다. 물을 넣거나 누름봉을 쓰지 않아도 컨테이너 안의 재료가 자체적으로 뒤섞인다는 얘기다.
홍박사는 "이미 시제품을 쓰는 사람들이 있지만 영상이 공개된 지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100만원을 받아간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인트로팩의 aio 진공 블렌더는 오는 7월 31일까지 와디즈 펀딩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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