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뜬금포 '설현 태국 담배' 루머에 "법적 조치" [공식]

입력 2020-07-22 17:57   수정 2020-07-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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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설현 측이 태국 호텔에서 담배를 피워 소동을 일으켰다는 루머에 법적 조치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2일 "루머 속 인물은 설현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 온라인 상에 근거 없는 루머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위한 자료를 수집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사실로 오인하게끔 보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심히 유감이며 이로 인해 심각하게 명예가 훼손된 점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히 법적대응할 예정"이라며 "온라인 상에서 일어나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한 어떠한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지난 2016년 방송된 E채널의 '용감한 기자들' 속 내용이 다시금 화제가 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한 걸그룹 멤버가 광고 촬영을 위해 태국에 갔을 때 호텔 객실에서 흡연을 해 화재 경보음이 울렸고, 이로 인해 투숙객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당 걸그룹 멤버가 설현이 아니냐는 무분별한 추측이 흘러나왔다. 이에 결국 설현 측은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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