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뽕숭아학당' 조성모가 장모님의 미스터트롯 사랑에 트로트 전향을 고민했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11회에서는 트롯맨 F4가 '원조 발라드 황제' 조성모를 만났다.
이날 부녀회장으로 등장한 홍현희는 '매실 조카' 조성모를 호출했다. 이날 조성모는 20년 전 큰 사랑을 받았던 매실 음료 광고를 언급했다. 그가 "안녕~ 난 조성모라고 해. 너희를 깨물어주던"이라며 그 시절 화제 멘트를 재현했다.
조성모는 영탁이 음료 광고를 따라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다 "나랑 닮았단 얘기 안 들어봤냐"라고 물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영탁은 조심스럽게 "한번 들어본 적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성모는 "장모님이 미스터트롯 찐 팬"이라며 멤버들에게 장어를 선물했다. 이어 "F4 중 장모님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영탁이고 장인어른은 임영웅"이라며 "지금이라도 트로트로 전향해야 하나 싶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MC 붐은 "중고 신인 환영한다. 대신 그간 경력 없이 스파르타식으로 할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F4와 홍현희는 조성모가 선물한 장어를 즉석에서 구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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