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자사 제품 '바나나맛우유'의 용기를 세척해주는 '단지 세탁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빙그레는 재활용 가능한 음료 용기가 내용물로 오염되면 재활용률이 떨어진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단지 세탁소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빙그레는 앞서 가수 아이유가 모델로 등장해 용기를 세척 후 배출하는 온라인 홍보 영상을 통해 단지 세탁기를 선보인 바 있다.
'용기를 씻어서 분리 배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인증샷 관련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한국은 재활용 분리배출 비율이 높은 국가이지만 제대로 분리배출이 되지 않아 실제 재활용 되는 비율은 35% 미만에 불과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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