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먹방에 도전했다.
백지영은 어제(23일) 오후 유튜버 입짧은햇님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출연, 의외의 케미를 선보이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백지영과 입짧은햇님은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에서 만난 후 오랜만에 재회해 족발과 닭발을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먹방을 하던 도중 입짧은햇님은 백지영에게 노래를 불러 달라고 요청했고, 백지영은 목이 쉰 상태에서 신곡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를 열창했다. 바로 옆에서 노래를 들은 입짧은햇님은 백지영의 라이브에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즉석에서 백지영과 입짧은햇님은 ‘내 귀에 캔디’ 댄스를 선보이는 등 또래인 두 사람의 추억을 시청자들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입짧은햇님은 곧 유튜브를 시작할 계획이라는 새싹 유튜버 백지영에게 꿀팁을 전수하며 100만 유튜버의 면모를 뽐냈다.
백지영은 ASMR부터 신조어 자낳괴, 맵찔이 등을 새롭게 배우며 한걸음 나아갔다. 이처럼 백지영의 순수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귀엽다, 재밌다, 웃기다’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백지영은 새싹 유튜버 다운 먹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20년 단골 식당의 매운 닭발을 흡입하며, 숨겨 놓은 닭발 발골 실력을 과시했다.
백지영과 입짧은햇님은 방송 내내 환장의 호흡을 선보이며 유쾌한 에너지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14일 신곡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를 발매, 여름 발라드의 정석이라는 평을 얻으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