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인사청문회 유일한 증인 '고액 후원자', 출석 안한다

입력 2020-07-25 11:45   수정 2020-07-25 11: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사진)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유일한 증인으로 채택된 고액 후원자가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25일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지난 21일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모 업체 대표 A 씨(78)는 전날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박 후보자에게 5000만원을 빌려주고 5년 동안 돌려받지 않은 고액 후원자다.

미래통합당에서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제기하자 A 씨는 "50년 지기 친구가 급하다고 해서 돈을 꿔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앞서 박지원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5년 A 씨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돈을 빌리면서 연 5.56%의 이자와 함께 원금을 1년 안에 갚겠다는 차용증을 썼다.

의혹이 불거지자 박지원 후보자 측은 "올해 8월27일까지로 변제기일을 연장한 상태"라면서 "변제기일 연장은 차용증을 새로 쓰지 않고 구두로 만 4년 연장에 합의했다"고 해명했다.

또 "매년 국회 공보에 채무로 명확히 신고했고, 만기 연장 등 상세 합의 내용은 공직자 윤리 시스템에 등록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