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사 동도건설이 강원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공급하는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의 광고 모델로 트로트 가수 박현빈을 선정했다.
동도건설 관계자는 "최근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박현빈의 친근하고 가족적인 이미지가 동도건설과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서 선정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강릉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센트리움 브랜드의 인지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6년 트로트 노래 '빠라빠빠'로 데뷔한 박현빈은 '곤드레 만드레', '오빠만 믿어', '샤방샤방', '앗! 뜨거'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층에게도 인기가 높은 트로트 가수다. 그는 다음달부터 강원도권 라디오 광고를 시작으로 온라인, 영상, 옥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도건설이 내달 선보이는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은 강릉시 포남동 1117 일원에 주거시설과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176가구, 도시형생활주택 250가구, 오피스텔 28실 등 총 454가구로 조성된다. 공급 가구 전체가 전용면적 40~59㎡로 구성됐다.
KTX강릉역이 바로 앞에 들어선다. 인근에 형성된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 반경 1.5㎞ 안에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의료시설, 강릉영동MBC, SBS강릉지국, 강릉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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