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압구정 꼬마빌딩 매각…시세차익 34억 5천만원

입력 2020-07-27 11:37   수정 2020-07-27 11:41


배우 이정재가 압구정 로데오의 꼬마빌딩을 팔아 34억 여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이데일리는 이정재가 2011년 47억 5000만 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 빌딩을 82억에 팔았다고 보도했다. 이정재는 당시 빌딩 매입을 위해 17억 5000만 원을 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빌딩을 매입한 곳은 A 법인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정재는 이번 거래를 통해 10년 만에 34억 5000만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대지면적 271.10㎡, 연면적 649.05㎡ 규모다. 1층엔 맛집으로 소문난 상가가 2, 3층엔 사무실이 입주해있다.

이정재는 한때 부동산 개발가 디벨로퍼로 변신해 삼성동 수십억대의 빌라 분양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오는 8월 5일 개봉되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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