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항균펩타이드 안정화기술 보유 바이오 스타트업 ‘바이오빛’(대표 김용태)이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가 공모한 ‘2020 BIG3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향후 미래먹거리로 집중 육성 중인 BIG3(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제고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1차 모집에서 315개 기업이 신청해 최종 98개사 (시스템반도체 17, 바이오 61, 미래차 20)가 선정됐다.
㈜바이오빛은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성장 지원기업으로 선정되어 3년 동안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와 R&D 자금을 비롯해 최대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나 기술보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바이오빛은 뛰어난 효능과 인체 안전성으로 인해 신약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펩타이드 안정화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균단백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바이오빛 항균단백질은 자체적인 접착성으로 인해 다양한 일상용품에 적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약물효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의약분야까지 활용할 수 있어 주목을 받았다.
최근 기술개발 및 최적화 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뿐만 아니라 특정 질환을 타겟하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빛 김용태 대표는 “이번 BIG3 기업 선정으로 인해 자사가 추구하는 ‘인체에 닿는 모든 부분의 안전한 항균화’에 한발짝 가까이 가는 기회가 되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항균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는 지금, 일상용품의 컨택트 제품에서부터 의료·바이오분야까지 적용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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