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개그맨 여윤정X홍가람, 리얼 부부 속사정 大공개

입력 2020-07-27 21:54   수정 2020-07-27 21:55

'애로부부'(사진=채널 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첫 방송 에피소드로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오마쥬한 ‘그 여자의 흔적’을 선보인다.

27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애로부부’의 첫 번째 코너는 실화를 드라마로 구성한 ‘애로드라마’로,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연상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숨 돌릴 틈 없이 반전, 또 반전을 거듭하는 첫 ‘애로드라마’의 타이틀은 ‘그 여자의 흔적’이다. 잘 나가는 건축 사업가 남편과 그의 약점을 전부 쥐고는 집 안에까지 침범해 온 ‘오피스 와이프’ 불륜녀,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는 제대로 ‘흑화’한 본처의 이야기를 다룬다.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소름이 돋는 이야기에 5MC는 “저런 일이 어딘가에서 정말로 있었다는 것 아니냐”며 첫 촬영현장에서부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 진짜 부부들의 속 터지는 고민을 정면으로 다루는 ‘속터뷰’의 주인공으로는 개그맨 부부 여윤정&홍가람이 등장, 빠른 임신을 원하는 아내와 부담감 때문에 괴로운 남편의 판이한 입장을 솔직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연하 남편과의 결혼에 골인한 여윤정은 임신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지만, 홍가람 쪽에서는 오직 임신만을 목표로 하는 부부관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두 사람은 “너무 개인적인 얘기를 공개적으로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면서도 개그맨들답게 곧 입담을 풀가동,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리얼 부부의 속사정을 가감 없이 털어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 부부들의 적나라한 애로사항을 방송 최초로 선보일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SKY와 채널A에서 7월 27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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