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방탄소년단(BTS) 전문 잡지가 출간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잡지사 스프레아는 지난달 'BTS'라는 이름의 잡지를 창간했다. 창간호는 80여쪽 분량의 전면 컬러판으로 BTS의 각종 사진과 인터뷰 기사 등으로 채워졌다. 스프레아는 BTS를 두 달에 한번씩 발행할 계획이다.
유럽에서 한국의 특정 가수에 대한 전문 잡지가 만들어진 것으로 처음으로 알려졌다.
스프레아는 이탈리아에서 BTS의 인기가 커짐에 따라 전문 잡지 창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아미(BTS 팬)는 수만명에 달할 것으로 스프레아는 추산하고 있다.
스프레아는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에 관련 협력을 타진한 상태다.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은 한류 및 한국문화 홍보를 염두에 두고 협력 분야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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