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사는 홍콩 주룽반도 쿤퉁 지역에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의 외래동,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일반 병동 및 부속 건물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부지면적은 3만2000㎡, 연면적은 22만1880㎡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46개월이다. 공사금액은 11억7000만달러(약 1조4000억원)다. 홍콩 건설사 빌드킹과 공동 수주했으며 현대건설 지분은 30%(약 4200억원)다. 현대건설은 1971년 서울 용산 미군 제121후송병원을 시작으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외 50여 곳의 병원을 건설한 실적이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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