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소재 KT광화문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과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KT가 운영하는 '4차산업 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자를 대상으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이노비즈기업에 직무 중심 맞춤형 채용을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AI)과 5세대 이동통신(5G) 등 직무로 구성돼 있다. 총 9주간 진행된다. 분야별 기술교육 3주와 실무경험 6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 장기재직을 위한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정부제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디지털 일자리 창출이 일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완성하는데 이노비즈기업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4차산업 인재 발굴과 동시에 이노비즈기업을 성장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 기술혁신 생태계에 좋은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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