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박지원 임명장 수여…함께 온 손자에겐 무릎굽혀 꽃다발

입력 2020-07-29 13:23   수정 2020-07-29 13:25


문재인 대통령(사진)은 29일 박지원 국정원장·이인영 통일부 장관·김창룡 경찰청장에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이 장관과 김 청장의 배우자, 박 원장의 딸과 손자가 함께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가족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박 원장과 함께 온 손자에게는 무릎을 굽혀 꽃다발을 건네고 악수를 청했다. 박 원장의 손자에게 전달된 꽃다발은 신과 성실의 의미를 지닌 헬리오트로프와 신뢰를 의미하는 송악과 아게라덤으로 구성됐다.

문 대통령은 박 원장 손자의 손을 꼭 잡고 기념촬영을 하기도 헀다.


이 장관의 배우자에게는 평화와 희망을 의미하는 꽃 데이지와 ‘반드시 행복해진다’는 꽃말을 지닌 은방울꽃을 전달했다.

김 청장 배우자에게는 말채나무와 산부추꽃으로 꾸며진 꽃다발을 선물했다. 국민과 소통하는 믿음직한 경찰, 국민을 보호하는 수호자의 상징성을 담아 이 같은 꽃다발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이 끝난 뒤 비공개 환담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앞선 27일 이 장관 임명안을 재가한 데 이어 전날 박 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