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농업’ 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작물 재배법 빅데이터 구축, 작물의 생육·토양· 병해충 등 재배환경 실시간 분석,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비료·물·노동력 등 재배 솔루션 제시, 자율주행 및 무인·원격 작업 농기계를 투입해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농업 솔루션 서비스다.
대동공업은 이번 MOU를 통해 △인텔의 심도카메라와 인공지능(AI) 컴퓨팅기술을 이용한 주변환경 인식 기술 △환경 인식을 기반으로 최적 작업경로를 생성해 따라가는 자율주행 기술 △작물 생육의 분석을 통한 진단과 처방을 위한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대동공업은 자율주행, 생육분석 연구개발 관리, 관련 기술 테스트를 맡는다. 펀진은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와 환경 인식용 비젼 솔루션을 활용한 경로생성 알고리즘, 자율주행 컨트롤러 개발을 담당한다. 인텔은 자율주행 및 AI 컴퓨팅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을 지원하고 기술구현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원유현 대동공업 총괄사장은 "작업시간과 농자원의 투입은 줄이면서 최대의 수확을 위한 정밀농업 기술과 관련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대동공업은 최대한 빠르게 정밀농업솔루션과 자율주행 농기계를 보급해 최소 노동으로 최대 생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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