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소재 R&D 기업인 ㈜에이치앤비나인이 자사의 제품 ‘리제닌’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바이오헬스 투자 인프라 연계형 R&D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과제 선정을 통해 국비 21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다. 지난 3월에는 15억 규모의 시리즈 A 첫 기관투자유치를 성공하며 성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독자적인 ‘바이오 소재 개발 플랫폼 기술’을 통해 개발된 조직재생 기능성 필러 ‘리제닌’은 천연물 유래 펩타이드 기반 펩티도미메틱 소재가 적용된 에이치앤비나인의 첫 번째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3년 이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지난 6월 식약처 융복합 의료제품 허가를 위해 이미 본격적인 전임상 단계에 돌입했으며 관련 소재는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에이치앤비나인의 CEO 유재덕 대표는 “자사의 독자적인 바이오 소재 개발 플랫폼은 무한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의약품 등에 적용될 수 있는 펩타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소재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필러, 창상피복제 등의 의료기기를 시작으로 단계별 신약개발 및 신약재창출 등 블록버스터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치앤비나인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근 증시상장 및 투자와 재무를 총괄할 CFO 김형년 상무(煎 DB금융투자, SK증권, 메리츠증권)를 새로 영입하였다. 또한 독자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 연구원 3명 김재환 박사(煎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연구교수, 煎MD Anderson Cancer Center 연구원), 김봉우 박사(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임지헌 박사(煎 삼성의료원 줄기세포 재생의학 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을 주축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확장 및 세분화하는 등 바이오소재 개발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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