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 '비비큐 스마트키친' 출점 급증

입력 2020-07-29 17:32   수정 2020-07-30 02:26

국내 최대 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사진)가 지난 6월 말 론칭한 소자본 창업형 신규 매장 ‘BSK’가 한 달 만에 계약 건수 50건을 돌파하며 창업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BSK는 ‘비비큐 스마트키친(BBQ Smart Kitchen)’의 약자로 제너시스BBQ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맞춰 포장과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소자본 창업 형태 매장이다. 매장에 테이블이 없는 게 일반 가맹점과 가장 큰 차이다.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2040세대를 타깃으로 만들어졌다.

BBQ에 따르면 BSK 매장은 공식 론칭 이후 약 한 달간 계약 건수를 50건 돌파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조만간 100번째 계약이 이뤄질 것라는 게 제너시스BBQ 측 전망이다. BSK 매장은 BBQ가 론칭 전 시범 운영하던 6곳의 매장을 포함해 총 21개 점포로 한 달 동안 15곳이 오픈했다. 계약부터 점포 오픈까지 30일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연내 100호점 오픈이 확실시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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