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도 예약한 3억원 우주여행…이 우주선 타고 간다

입력 2020-07-29 17:16   수정 2020-10-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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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민간 우주탐사회사 버진 갤럭틱이 28일(현지시간) 우주왕복선 ‘스페이십2’ 내부를 공개했다.

좌석은 모두 6개로, 시트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로 제작했다. 좌석 뒤엔 화면을 장착해 실시간 비행 정보를 비롯 외부 카메라로 촬영한 우주 모습 등을 고화질로 보여준다.

90분간 대기권 밖 우주를 관람하는 데 왕복 25만달러며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등 예약자는 600명이 넘는다.

브랜슨 회장은 "매년 수천명이 안전하게 우주 비행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 왕복우주선 티켓은 장당 25만 달러(약 3억원)다.

버진 갤럭틱은 당초 올해 여름부터 민간 우주여행에 착수할 예정이었다가 내년으로 연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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