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맛있는 샐러드는 드레싱에서부터

입력 2020-07-29 18:30   수정 2020-07-29 18:31


‘오늘, 양식 하다’로 쉽고 재밌는 집밥 양식 레시피를 소개했던 정리나 작가가 두 번째 책 ‘맛있는 샐러드는 드레싱에서부터’를 선보인다. 이번 책에도 역시 쉽고 재밌는 드레싱 레시피와 멋진 사진이 가득하다.

샐러드의 원리는 간단하다. 각각의 향을 지닌 잎채소에 입에 꼭 맞는 드레싱을 뿌리고, 샐러드 맛을 더 풍부하게 해줄 토핑을 위에 얹는다. 여기서 맛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드레싱이다. 어떤 옷을 입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분위기나 이미지가 달라지는 것처럼, 같은 채소라도 어떤 드레싱에 버무리느냐에 따라 맛과 향이 크게 달라진다. 드레싱은 단조로울 수 있는 샐러드에 복합적인 맛과 풍미를 더해준다.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것은 너무나도 손쉬운 일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 위에 뿌리는 드레싱은 마트에서 시판 상품을 사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직접 만들기에는 어려워 보이고 시간도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선뜻 손을 대기 어렵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 샐러드를 즐기지만 막상 드레싱은 사먹게 되는 아이러니함. 내 몸을 위한 샐러드를 만든다면 착한 드레싱으로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크게 비네그레트 드레싱과 크리미 드레싱으로 나누어 조합법을 설명한다. 먼저 비네그레트를 구성하는 재료와 기본 비율을 소개하고 응용하는 방법과 어울리는 샐러드를 알려준다. 또 기호와 취향에 맞게 자신만의 드레싱을 구성할 수 있도록 기본 재료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담았다. 정리나 작가가 직접 정리한 재료 비율 표와 매칭 표도 함께 담았으니, 이 책만 있다면 어떤 재료에도 당황하지 않고 어울리는 드레싱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