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태훈의 어머니가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나선다.
서태훈의 어머니는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에 미팅 참가자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태훈도 어머니의 새로운 사랑을 적극 응원하기 위해 가족 서포터즈의 대기실을 찾았다. 이날 서태훈은 “어머니가 정말 마음에 드시는 분이 생긴다면 바로 아빠라고 부른다”며 지원 사격을 알렸다.
또한 서태훈은 “(어머니가) 의상도 과한 걸 고르시고, 안경도 네 개나 챙겨오셨다”며 어머니의 미팅 준비를 전했다.
서태훈의 어머니는 ‘흑진주’라는 닉네임에 대해 학창 시절 남학생들로부터 ‘흙 속에 묻힌 진주’라 불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태훈은 처음 듣는다는 표정으로 “본인이 지어낸 것 같다”고 어머니를 '깨알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로에 대한 퀴즈를 맞히며 알아가는 ‘붐붐 프로필’ 코너에서 서태훈의 어머니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것’이 맞으면 뿅 간다”고 말했다. 이에 한 남성 출연자는 거침없이 ‘19금’ 오답을 외쳐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서태훈은 “여기 넷X릭스냐”며 ‘찐어른’들의 예측불허 오답 행렬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서태훈의 어머니 ‘흑진주’는 거침없는 매력으로 ‘찐 사랑’ 찾기에 성공했을 지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사랑의 재개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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