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제품
-16일만에 사전계약 대수 1,000대 기록
볼보차코리아가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의 사전계약 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17일 계약을 받은 지 16일만에 달성한 것으로 신형 S60의 기록을 상회하는 성과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E세그먼트 세단시장에서 새로운 게임체인저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형 S90은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제품이다.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정교해진 디테일과 5m이상의 차체 크기, 플래그십 세단의 공간 경험을 제시하는 넓어진 실내 공간 및 혁신기술,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른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안전한 공간에 대한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볼보의 첨단 인텔리세이프 테크놀로지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추가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인스크립션 트림은 노이즈 캔슬레이션, 재즈클럽 모드가 추가됐고 영국의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및 스웨덴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도 들어간다.
국내에는 새로운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따라 최고 250마력(5,400-5,700rpm)의 48볼트 B5 마일드 하이브리드 또는 405마력(가솔린 318마력+전기모터 87마력)의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8단 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5년 또는 10만㎞의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 등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성도 눈에 띈다.
이만식 볼보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는 "이번 사전계약 성과는 국내 E세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신형 S90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럭셔리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판매가격은 B5 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 T8 리차지 AWD 인스크립션 8,540만원 등이며 공식 소비자 인도는 오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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