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조직위는 29일 "코로나19 여파로 다수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이번 대회서 컷탈락한 선수들에게 'KPGA 선수권대회 머니'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KPGA와 풍산이 100만원, 에이원CC가 100만원을 내 커트 탈락 한 선수 1인당 200만원의 위로금이 전달된다.
홍순상 KPGA 선수회 회장은 "출전 선수들을 위해 각별한 배려를 해주신 KPGA, 풍산, 에이원CC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우리 선수들은 수준 높은 명승부를 통해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KPGA 선수권대회는 다음달 6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 에이원CC(파70·6950야드)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열린다. 2라운드 뒤 커트 탈락 여부가 결정되고 동점자 포함 상위 60위 선수가 본선인 3라운드에 진출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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