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세관지역 화장실서 대마초 발견

입력 2020-07-30 15:29   수정 2020-07-30 15:31


인천국제공항 세관 지역에서 대마초가 발견돼 인천 본부 세관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세관에 따르면, 인천공항 보안요원은 이날 오전 1시 17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세관 지역 내 장애인 화장실에서 비닐 팩에 담긴 대마초 약 171g을 발견했다.

공항 세관 지역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이 입국 심사 후 세관을 통과하기 전 짐을 찾는 곳이다.

세관 마약조사과는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입국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수사 중이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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