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유병재가 합류 어르신들을 위한 11첩 도시락 만들기에 도전했다.
7월 30일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가 봉사활동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는 여주시 지역봉사 단체에서 마을회관, 경로식당 폐쇄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홀몸어르신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맛남의 광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를 책임질 수 있는 도시락을 배달하기로 결정하며 이 ‘착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를 위해 농벤져스는 아침부터 부지런히 도시락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도시락 전달 시간을 맞추기 위해선 2시간 안에 도시락 50개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 촉박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어르신들에게 제대로 된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무려 열한 가지의 반찬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소시지, 마늘쫑 등 우리에게 친근한 반찬은 물론, 여주의 특산물인 ‘가지’와 ‘느타리버섯’을 활용한 반찬까지 만들어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채웠다. 농벤져스의 손맛이 고스란히 담긴 11첩 ‘맛남 도시락’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지난주 멤버들의 남다른 애정 공세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유병재는 이번 주 역시 요리부터 뒷정리까지 도맡아 하며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냈다. 촬영 초반 멤버들의 짓궂은 애정 공세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이던 그는 곧 백종원의 앞잡이(?)를 자처, 남다른 처세술로 ‘맛남의 광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이에 백종원은 “병재야 밥해줄게”, “다음 주에도 와”라며 유병재를 향한 러브콜을 보냈다. 백종원의 압박 섭외에 당황한 유병재는 “저 다음 주에 아플 예정입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30일 오후 10시 방송.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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